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 전통초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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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 전통초가 프로그램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6.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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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성읍민속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을 위한 전통초가를 활용한 공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성읍민속마을 내에 기존 가옥을 매입, 전통초가로 복원된 매입초가 9개소를 지역의 무형문화재 전수자, 기․예능 장인 및 마을주민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공방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지난 5월에 공방입주자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된 10개 분야 공방 중 자체 선정심의 위원회를 구성 개최하여 공방대상 분야별 적정성 등을 검토, 9개 분야를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전통음식(골감주, 상외떡, 돌래떡, 빙떡, 오메기떡, 쉰다리), 전통혼례, 오메기술, 초콜릿&비누, 천연염색, 목공예, 가죽공예, 연날리기, 민구류 전시 등 9개 분야로 6월 중 입주계약 체결을 완료 할 예정이다.

공방 입주 대상자들은 계약과 함께 입주를 시작해 오는 7월에는 입주를 완료하여 운영하게 된다.

공방운영은 각 공방 분야별 별도의 운영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 오메기술의 전수조교로 활동하고 있는 강경순 전수조교와 마을 장인인 전통음식 분야의 조미화(골감주), 김영순(상외떡), 김인자(돌래떡), 홍복순(빙떡), 홍이옥(오메기떡), 송심자(쉰다리) 장인들이 참여해 성읍민속마을만의 특별한 먹거리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방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의향교(전교 양동진)에서 운영되고 있는 향교체험 프로그램 및 전패례 재현행사, 성읍민속마을보존회(이사장 조정민)에서 올 하반기부터 운영 예정인 전통민요 공연프로그램 등과 더불어 성읍민속마을의 독특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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