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시장, "농업회사법인 운영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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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시장, "농업회사법인 운영실태 조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6.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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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간부회의, '가로수 정비 부산물 재활용방안 찾아라' 지시

김병립 제주시장
김병립 제주시장은 29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최근 농업회사법인이 부동산업을 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며 “농업회사법인들에 대해 경영 등 운영실태를 조사해 법인이 할 수 없는 사업을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매해마다 숲가꾸기 사업은 물론 가로수 정비 등을 통해 나오는 나무부산물을 비용을 들여서까지 폐기물로 처리하고 있는데 꼭 그렇게 해야하는지? 자원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선진국에 가보면 화가나 음악가들이 도심지 거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제주역시 관광의 도시로 그림과 음악이 있는 그런 도시의 풍경이 있으면 좋겠다”며 “그런 차원에서 거리의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면 제주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며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김 시장은 또 “지역에서 주민들과 접촉을 하다보면, 읍면동장과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며 “읍면동장들의 역할은 지역인사 및 자생단체장들만이 아니라 주민 모두와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읍면동장들이 쉼터나 경로당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보다 폭넓은 소통의 장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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