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유지 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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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유지 재 확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6.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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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소 전염병 청정화선포(2003. 12. 22)에 따른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올해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결과 제주시가 소 전염병 청정지역임을 다시 한 번 재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사업은 암소 및 자연종부용 수소 전 두수 등 농가별 사육두수에 비례하여 표본혈청검사를 실시, 올해 계획 450농가 6300마리 대비 상반기 371농가 6354마리에 대한 검진결과 전두수 음성으로 판정됐다.

법정 제2종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은 소 결핵병과 함께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암소에서는 불임과 임신 후기 유사산을 일으키며 인체 감염시 발열, 오한, 식욕부진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공중보건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시는 2003년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선포 이후 지속적인 특별검진을 통해 12년간 비발생지역을 유지함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유일의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으로 안전 축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시는 공수의사 및 축산관계공무원과 함께 유사산 축우를 비롯한 브루셀라병 의심축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더불어, 상반기에 공동목장 방목 등으로 검진에서 누락된 농가에 대한 하반기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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