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혁신도시 입주기관 지역사회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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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혁신도시 입주기관 지역사회 공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6.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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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와 융합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기여활동 및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귀포시는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분석한 결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아카데미 운영, 교통캠페인, 스포츠 교류, 제주 홍보교육, 청소년 진로 멘토단 활동을 비롯하여 사회복지설 지원 등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기여활동을 전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전국 최초로 이전('12.12월 개소)한 국토교통인재개발원에서는 교육생은 물론 지역 내 기관의 직원 및 지역주민 등을 초청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아랑조을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개최 하고 있다.

매월 실시되는 ‘아랑조을 아카데미’에는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고, 공연 및 연주회 등도 곁들여 모든 연령대가 참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22회 개최 했다.

또, 청정 제주의 환경을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올레코스, 숲길탐방, 자연체험을 통하여 제주의 또 따른 매력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교육원 내에 제주홍보관(공유 허브관)을 만들어 다양한 관광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교육생들이 주말을 이용한 관광수요로 전환 되는 효과도 얻고 있다.

또한, 제주가 전국 최하위 교통문화지수를 보이고 있어 교통문화 개선에 공헌하기 위하여 매주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고,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국립제주박물관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인적․물적자원의 공동활용을 통한 중앙부처와 지역간 업무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국립기상연구소는 기상ㆍ기후를 연구하는 선도기관으로 지역 농ㆍ수ㆍ축ㆍ임업인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스포츠 동호회를 구성하여 제남아동복지센터 등과 친선경기 및 봉사활동 실시, 기상시설 견학 체험 등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청소년 진로멘토단을 구성하여 청소년의 자아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성요셉요양원 등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성금활동, 체육시설 및 회의실 개방, 농협과 협력하여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기여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기 위한 상당한 노력으로 이제는 지역사회에 완전 융화 되었다고 본다”며, “이전기관과 연계하여 교육생 등 연인원 20만 명 이상이 지역을 방문하게 되면 산남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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