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유망 중기 정책자금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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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유망 중기 정책자금 지원 확대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0.10.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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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억→800억원…기술사업성 평가모형도 새로 개발



내년부터 정책자금을 통한 바이오분야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이 강화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6일 바이오분야 업계 대표, 식약청, 신보, 기보, 국민은행 및 바이오협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분야 전용 평가모형 발표와 함께 지원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바이오분야 평가모형은 지난달 3일 중기청과 식약청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 협의를 통해 식, 의약분야 안전기준에 대한 배점이 강화되는 등 정부, 업계, 관련 협회 및 연구기관 등과 개발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 모형이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중기청은 평가했다.

바이오산업은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의 하나로 적극 육성중이나, 기술개발기간 및 초기투자비용 등으로 고위험·고수익 산업으로 인식돼 R&D 완료 후 생산에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공급되지 못한 경향이 있었다.

또, 일반 제조업 기준의 평가모형이 적용돼 원천기술 확보여부, 공정 및 제품안정성 등 바이오분야 특성에 맞는 평가가 미흡해 정책자금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기술성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바이오 중소기업에 적기에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평가모형을 개발해 왔으며, 그 결과 바이오산업을 4개의 세부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 특성에 따라 목표시장 설정 및 원천기술 확보여부, 기술개발 진척도 등을 반영한 기술사업성 평가모형을 신규 개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기청 관계자는 “관련산업 파급효과가 크고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술력 있는 기업들의 창업 및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평가모형을 개발했다”며,

정부는 앞으로 지원규모를 320억 원에서 향후 80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바이오분야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개발된 평가모형이 다른 금융기관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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