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홍 부시장, “시민은 시정의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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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홍 부시장, “시민은 시정의 고객이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8.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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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취임식, ‘조율하고, 소통하고, 협력하는 역할자로서 최선 다하겠다’강조

김순홍 제주시 부시장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선도도시인 만큼 모든 분야에서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제36대 제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김순홍 제주시 부시장은 3일 제주시청 제1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저는 먼저, 최근 34도를 육박하는 폭염 속에 시민의 안전과 제주시정 발전을 위해 시민생활 현장에서 땀 흘리는 동료공무원과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고 있다”며 공무원들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 부시장은 “민선 6기 원도정은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고, 제주시는 이를 지역적으로 실행하면서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이처럼 막중한 책임 앞에 뜨거운 사명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특히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제관광지의 위상에 걸 맞는 친절하고, 질서 있고, 청결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 하반기 제주시정의 최대 중점추진과제를 완성하는데 저의 모든 열정을 다 바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역사는 시간이 지난 뒤에 말을 한다”며 “그러나 역사는 오늘 땀 흘린 노력이 차곡차곡 쌓여 탑을 이루는 것처럼 지금 이 시간 우리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탑은 제대로 쌓을 수가 없게 된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또 “우리 개인도 마찬가지다. 기울어진 탑은 높이 쌓을 수 없고 오래갈 수 없다”며 “시장님께서 강조하는 청렴 또한 공무원 개개인, 자신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청렴을 강조 했다.

김 부시장은 “저는 부시장으로서 제주시정의 목표와 시정이 이루고자하는 과제를 2,500여 제주시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소통하고, 협력하는 역할자로서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선도도시인 만큼 모든 분야에서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은 시정의 고객입니다. 고객이 어렵고 힘들어 하는 일을 정성을 다해 해결하고, 찾아가서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남석 농수축산경제국장, 이연진 안전자치행정국장, 김순홍 제주시 부시장, 여찬현 청정환경국장, 정미숙 주민생활지원국장(왼쪽부터)
김 부시장은 “이런 노력과 열정이 넘칠 때 시민은 시정을 신뢰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8월은 지역경제 살리기의 골든타임입니다. 이 시기를 놓쳐선 안되겠습니다. 계획한 시책과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그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위기는 도약의 기회가 됩니다. 현재 우리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나가자”며 “여러분은 시민을 믿고 우리 제주시의 대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저는 공직생활 속에 제주시부시장으로 재임했던 때를 가장 보람차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과 함께했던 시간이 가장 즐겁고 가치 있었다고 추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가듭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그 고마운 뜻에 보답하기 위해 저는 공직에 입문하며 가슴에 품었던 초심으로 돌아가 제주발전의 밀알이 되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절기 무더위에 휴가는 한분도 빠짐없이 꼭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2,500여 제주시 공직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김순홍 제주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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