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중국 고급 관광객 유치 총력
상태바
원 지사, 중국 고급 관광객 유치 총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8.03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3대 항공사 동방항고과 손잡아

 
해외 마케팅을 위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하고 있는 원희룡 지사는 3일 오전(현지시간 11시) 홍차오 국제공항호텔에서 동방항공 류샤오용(刘绍勇) 회장과 오찬 면담을 갖고 고품질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협력을 부탁했다.

원 지사는 “제주의 새로운 공항에 대한 계획도 11월이면 큰 방향이 결정되어 발표되는데, 앞으로 동방항공이 중국의 항공산업과 여행산업을 이끌면서 제주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는 그동안 한번 둘러보고 가는 정도의 관광객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리조트를 비롯하여 국제학교와 각종 휴양시설 등으로 장기적으로 머무는 고품질 관광으로 전환하려고 한다.” 고 제주관광 정책을 소개했다.

동방항공 류샤오용(刘绍勇) 회장은 “슬롯 확대, 건전한 투자, 숙박 등 여행 인프라 질 향상“등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3대 방향으로 제시했다.

 
원 지사는 “새로운 공항 건설까지 7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현재 공항에 터미널 등 시설을 확장해서 공항 운영 능력을 20% 늘릴 것이며, 이와 관련해서 동방항공과도 실무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투자방향과 관련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제주도를 보석처럼 가꾸어 고품질 위주의 질서 있는 개발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이 과정에서 인프라도 개선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