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회의에서는 마을앰프방송을 통해 농민들이 한낮에 비닐하우스나 밭에서 작업을 하지 않도록 집중 홍보함은 물론, 옥외 작업장 및 건설근로자들이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 폭염 속에서 일하는 일이 없도록 계도에 나서도록 요청했다.
또 축사 및 양식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환기를 시켜주고 지붕위에 물을 뿌려줌으로써 가축 및 양식어류에 대해서도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도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얼음쪼끼·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등 폭염대응 구급물품을 확보, 현장 밀착형 응급 구급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냉방비용·홍보·지원사업에 대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23백만원) 및 재난관리기금을 적극 지원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일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 87명을 활용하여 무더위 쉼터 446개소를 순회하며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하여 재난도우미 1,380명을 활용, 홀로 사는 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재난 취약계층 5,406명을 대상으로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모든 도민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