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에서140개국가 협정 맺어
최근 나이로비에서 개최됐던 유엔환경프로그램(UNEP) 회의에서 수은과 관련된 협정서를 마련하기로 결정됐다. 140개 국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은이용을 금지시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협정에 일치된 의견을 보여줬다.
이번 유엔환경프로그램 연말회의에서 각 국가 대표 장관들이 일치된 의견을 보여주어 앞으로 수은이용이 금지될 것이 확정됐다는 사실이다. 이 결정이 바로 실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협정에 따라 원하는 국가들이 이행되는 사항이다.
참석자 가운데 강력한 금지조치를 원하는 전문가들은 이행의무사항으로 되지 않는데 실망하면서 국제법적인 규정이 마련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협정서가 완성되기까지는 약 3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앞서 수은사용금지에 각 국가들이 스스로 참여하길 요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측정기, 종이, 플라스틱카드, 철 등에 투입되는 수은을 점차적으로 감축 금지시키는 것이다.
<독일=김용애 기자>
(출처=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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