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생태관광 관련 조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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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생태관광 관련 조례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08.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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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태관광 선흘 한남 수망 저지 하례1리 주민 등 참석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만들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선흘, 한남, 수망, 저지, 하례1 2리 등 열심히 생태관광을 실천하고 있는 마을을 비롯 도청 관계자, 참여환경연대 환경운동연합 제주대안연구공동체 등 시민단체 활동와  (주)제주생태관광 직원, (사)제주생태관광협회 등이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조례를 만들기 위해 뜻과 마음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위성곤 의원은 “개발때문에 자연은 파괴되고 있으나 도민 삶의 질은 좋아지지 않고 있다.”며 “자연을 지키며 활용하는 생태관광에 관심을 갖게 돼 생태관광 조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고제량 (사)제주생태관광협회 회장은 “생태관광은 국가정책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민간과 마을 등에서 15년간 그야말로 ‘맨땅의 헤딩’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에서 최초로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환경보전과 관광을 함께 활성화시키는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이 조례가 기존의 관광축과 더불어 자연보전을 중심으로 하는 소규모 축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생태관광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생태관광 육성을 위한 재정 지원, 생태관광육성위원회, 생태관광지원센터 등을 담겨 있다.

 

 


 이날 자리에서 조례안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논의가 됐으며 조례제정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어떻게 하면 보다 실효성 있는 조례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한편 이날 검토된 조례안은 간담회 의견을 반영, 이르면 오는 9월 중 의원발의로 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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