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말레이시아 관광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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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말레이시아 관광박람회 참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9.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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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공동으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최대 소비자 관광박람회 마타페어(MATTA Fair)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관광업계와 함께 제주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공격적인 현장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동남아시아 현지 관광객 송출 여행사 등 업계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메르스 이후 제주관광시장의 활기를 되찾겠다는 것이 관광공사의 전략이다.

공사는 최근 들어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 패턴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동남아 관광객 선호 콘텐츠인 제주스노우월드(Jeju Snow World) 겨울 이벤트와 드라마 촬영지 및 케이팝(K-Pop) 테마를 핵심 콘텐츠로 말레이시아 소비자 대상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전체 국민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신흥 소비층인 무슬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도 진행된다.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을 비롯, 할랄음식이 없는 도내환경을 고려한 해산물, 채소, 슬로푸드로 구성된 대체음식점 등 무슬림 친화 인프라(Muslim Friendly Infrastructure) 정보를 방문객 대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현재 동남아시아로 제주관광 시장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수요 창출로 침체된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현장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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