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수출상품 개발, 국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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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수출상품 개발, 국제 경쟁력 강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09.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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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수산가공식품 개발 위한 산업현장 토론회 열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7일, 우리나라 수산식품산업의 메카인 부산수산가공선진화단지(부산시 암남동 소재)에서 국내 수산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FTA 대응, 수출용 수산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산업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FTA 대응 및 수산가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 된 ‘부산수산가공선진화단지’는 2014년 개장하여 60여개의 수산식품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농수산식품 수출활성화 정책 실현’의 일환으로 FTA를 대비한 수출용 수산식품의 개발방안과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관련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4시간동안 진행됐고, 발표내용은 ▲수산물 수출진흥 종합대책(해수부, 이인자 사무관) ▲국제 수산물 교역 및 소비시장 동향(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임경희 센터장) ▲수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전략(신라대, 손재학 교수)을 발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주재한 종합토론에서는 ▲중국, 이슬람국가 등 수출 상대국별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 ▲고부가가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기능성 수산식품 개발 ▲산·학·연 공동연구 추진 방안 및 수산가공 현장애로 파악 등에 관하여 중점 논의됐다.


또한 FTA에 대응한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개발 등을 통해 현재 35%에 머무르고 있는 수산식품의 FTA 수출활용도를 일반제조업 수준(80%)으로 높여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국가 간의 FTA 체결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수산업의 체질도 개선된다면, 오히려 FTA 체제에서의 낮은 관세율은 국내 수산가공식품의 수출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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