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토속어류 벤자리 분양 및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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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속어류 벤자리 분양 및 방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09.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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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양식.관상용 각 1만5천마리 무상분양 및 서귀포해안 방류

 

▲ 부화 후 19일 된 벤자리(Parapristipoma trilineatum)

제주도 토속어류인 벤자리가 종자 분양 및 방류행사를 갖는다.


8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전략양식연구소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도 제주시 소재)는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토속어종 벤자리 종자를 분양, 방류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벤자리 종자를 대량 생산,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양식 또는 관상용으로 15,000마리(7cm, 4g 가량)를 무상 분양하고, 자원증강을 위해 서귀포 인근해역에서 15,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벤자리 종자 분양을 희망하는 양식업계나 관상업계는 미래양식연구센터(☏ 064-780-5430)로 연락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무상 분양받을 수 있다.

▲ 부화 후 65일 된 벤자리(분양 예정)

이번에 생산한 벤자리 어린 고기(종자)는 지난 2012년 서귀포 연안에서 수정란을 채집해 인공 부화 과정을 거쳐 2년 만에 어미로 키워 2014년에 이어 올해 6월에 산란한 것이다.


김봉석 미래양식연구센터장은 “횟감과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은 제주 토속어종인 벤자리의 분양과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벤자리 종묘 육성중인 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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