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섬지도자들 평화섬포럼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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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섬지도자들 평화섬포럼 성황리 마쳐..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15.10.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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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온평리에서 불턱체험 및 쓰레기 줍기도

 


제주 세계섬지도자회의와 평화섬포럼이 1일 개막해 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세계섬학회(학회장 고창훈)와 제주대학교 세계환경과섬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제주대학교, 뉴크라운호텔, 서귀포시 온평리 불턱 등에서 진행됐다.

세계섬지도자회의에는 호주 닉 맥킴 상원의원,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제주도의회 위성곤 의원, 마헨드라 쿠마르 피지공화국 기후변화연구소장, 시드니대 그란트 맥갈 박사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진정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한 작은 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세계섬지도자회의가 열렸다.


세계섬학회는 지난해 9월3일 UNSIDS의 제3차 지속가능한 세계섬발전회의(사모아국, 아피아)에서 올해 제주 세계섬지도자회의 개최를 승인받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섬위원회 설립과 세계섬지도자회의 정례화 등이 논의됐다.


2일에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평화섬 모색'을 주제로 제15차 평화섬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제주 하논분화구 복원을 위한 정부 및 국제사회의 역할, 왕벚꽃 자생지의 생태외교, 오키나와와 강정해군기지, 제주4·3의 국제적 배상 문제, 복지사회의 공공정책 이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됐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세계평화불턱회의를 비롯해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불턱 등 관련 현장을 돌아보는 순서도 마련됐다.

마지막날에는 성산읍 온평리에서 제주춤예술원의 마련한 ‘숨비는 해녀, 춤추는 바다’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관광객 및 세계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불턱 체험 및 비치코머가 되어 주변에 널려있는 부유물(쓰레기 등)을 함께 주워 자연과 하나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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