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 생산성 향상, 산학연 토론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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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생산성 향상, 산학연 토론의 장 마련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10.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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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현안 문제점 도출 및 대책 방안 수립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오는 6일 전남 여수에서 양식어업인, 지자체, 학계 및 유관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해 「해삼 산업 발전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종묘생산·양식·가공 등 실제 해삼산업에 참여하는 어업인과 관련업체의 당면한 현안사항을 주제로 해삼생산량 증대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국내 해삼양식 기술개발 현황(수산과학원 김태익 박사) ▲해삼 종묘생산의 문제점 및 대책(한국해삼협회 고경민 사무국장) ▲해삼 씨뿌림양식의 문제점 및 대책(태안군 곰섬어촌계 강찬순 어촌계장) ▲해삼 축제식양식의 문제점 및 대책(반도영어조합법인 구자문 대표) ▲해삼 가공과 수출의 문제점 및 대책(해원 강양규 대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국립수산과학원장의 주재로 종묘생산부터 가공 및 수출까지 전 과정에 대한 주요 현안사항 도출과 해삼의 생산량 증대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해삼은 중국에서 자양 보혈작용의 효과가 있어 ‘바다의 인삼’이라고 여기며,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건강식품으로 중국 내 수요량이 최근 10년간 약 12.5배 증가했다.


해삼은 2013년부터「수산물 10대 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해 생산량 증대는 물론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수출 확대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2013년 세계 총 생산량은 232,102톤으로 중국 193,705톤(83.5%), 일본 10,613톤(4.6%), 한국 2,112톤(0.9%), 기타 25,672톤(11%)이 생산되고 있다.


손맹현 해역산업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현안사항을 조속히 해결해, 빠른 시일 내 안정적인 생산기술 확보와 양식산업화에 의한 수출증대로 어업인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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