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인증,'J마크'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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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인증,'J마크'안전한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1.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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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오현정 박사 16개 업체 제품 검사 '안전' 밝혀

 

도지사가 인증하는 j마크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인증하는 공동상표 'J마크'제품은 안전할까.


1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인증 공동상표『J마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J마크』인증 제품을 수거한 후에 전문검사기관인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 의뢰하여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3개 업체 23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16개 업체 16개 제품(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도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방법은 수은, 납, 카드뮴 등 이화학적 위해요소 분석과 대장균,황색포도상균, 장염 비브리오, 살모넬라 등 미생물학적 분석결과다.


이번 검사를 진행한 제주대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 오현정 박사는 "이번 검사는 수산물을 위주로 해서 축산물 3개 업체를 포함 이들 제품에 대한 중금속 식중독균과 항생물질에 대한 검사를 했다"고 말하고 "시료 채취를 8월에 했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가 매우 좋게 나와 놀랐다"고 밝혔다.


이는 제품에 대한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한 오 박사는 "J마크 제품은 도지사가 인증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많이 확보돼 있고 사후관리 까지 하는 2중 구조로 돼 있어 앞으로도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오 박사는 "현재도 J마크 제품으로 인증받기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연중 분기별로 이에 대한 제품 관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도 공동상표 『J마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전문검사기관에 의한 안전성검사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의 소비자 모니터링도 실시하여 안전성 확보는 물론 소비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J마크』공동상표 명품화 추진을 위해 『J마크』공동상표 사용업체(농어업인․법인)의 참여 확대, 공동상표 사용허가 신청에 따른 엄격한 심사,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및 상품가치를 향상시켜 시장경쟁력을 높여나갈계획이라는 것.


또『J마크』공동상표사용업체협의회와 협력하여 공동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인증 공동상표의 우수성, 차별성, 안전성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조강제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검사 결과는 J마크 제품에는 유해물질이 전혀 없다"는 의미이며 "현재 사후관리 방식에 대한 정해진 검사 횟수는 없지만 수시로 허가기준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1월1일 현재『J마크』공동상표 사용허가 현황은 63개 업체에 41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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