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본부, 도내 수돗물 수질 검사 결과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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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본부, 도내 수돗물 수질 검사 결과 양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10.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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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올해 9월말까지 852개 지점에서 4024건의 상수도 수질검사를 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수자원본부는 지난 6~8월 3개월간 도 지정 해변 11개소의 수돗물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해 수돗물 인증스티커를 부착 도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제주도내 공원, 체육시설, 학교 등 공공시설 245개소의 음수대에 대한 일반세균, 철 등 10개 항목 수질검사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홈페이지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로 공표했다.

지난 8월에는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운영 중인 16개소의 정수장 취수원수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자원본부는 그동안 먹는물 국가기준 59개항목, 세계보건기구 권장 97개 항목 보다 더 많은 103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온데 이어, 올해에는 110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총 130개 항목으로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공방사성 물질 함유여부 조사, 노로바이러스 자체검사 추진 등 도민들에게 가능한 많은 수질정보를 공개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돗물 수질에 대한 이해, 수돗물에 대한 의식개선 등 도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자연스럽게 마실 수 있도록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또한 수돗물 수질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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