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8일 동홍아트홀에서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회원 120여명과 장사시설 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순회 설명회는 자연장의 장점과 방법, 전국 자연장지 조성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자신이 직접 장례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나의 장례 의향서’를 제공했으며, 교육 후 어승생한울누리공원을 견학했다.
이혜란 복지위생과장은 “서귀포시는 친자연적인 장사시설인 공설자연장지를 서귀포추모공원이 위치한 상효동 1893번지 일원에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친자연적이고 품위있는 장례문화가 확산을 기대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