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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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10.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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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제주시 건설과장,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건설과가 책임' 다짐

 
제주시는 최근 논란이 됐던 중앙지하도상가 관련해 협치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

이번 해결은 제주시 건설과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중앙지하도상가 점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협치로 풀어 귀감이 되고 있다.

중앙지하도상가는 지난 1983년도에 최초 1차구간이 시설된 이후 30년 이상 경과된 시설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7조’의 규정에 따라 지난 2013년 9월부터 동년 12월까지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했다.

그 결과 건축물균열, 누수, 철근노출 등의 결함부 발생과 노후된 전기, 통신, 환풍구 등 건축설비 등으로 인한 화재예방 등 시설안전을 위해 개. 보수가 시급하다는 전문기관 의견이 있어 보수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에 대해 제주시중앙지하도상가는 상인회는 제주도가 조례 개정은 현 상인회를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반발해 왔다.

그러나 제주시와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은 서로 간 양보해 오늘 같은 실타래(?)를 풀어 좋은 귀감이 됐다.

건설과는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과 그동안 많은 갈등을 겪어 왔던 중앙로 지하상가 개.보수공사 추진에 대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호 협력 합의서를 체결, 공공의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구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합의점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제주시는 오는 10월중 현재 추진 중인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후 오는 11월 26일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12월에는 공사 발주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가 시행되면 제주시는 지하상가 영업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단시간 내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며, 지하상점가를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논란이 됐던 중앙지하상가에 대해 제주시에 협치로 합의점을 찾아 칭송을 보내고 있다.
 

박종영 제주시 건설과장
이에 따라 본지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박종영 제주시 건설과장으로부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어떠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 호우 또는 가뭄 시 재해예방을 위해 어떠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지요..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으로 인한 상습침수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지역 병문천 외 5개 하천과 읍․면지역에 위치한 문수천 외 4개 하천, 전체 11개 하천에 18km를 정비하는 등 올해 지방하천정비사업에 총사업비 405억 원을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지 저지대의 상습침수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지 4개소에 48억 원을 투입, 호우 시 사전 재해예방은 물론 주민생활 안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입니다.

도심지 이외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농경지에 대해서도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4개 지구에 95억 원을 투입, 배수로 확충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년 지하수 관정, 저수조 및 송·급수관로 시설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밭기반정비사업을 추진, 잦은 가뭄 시 밭작물 피해에 대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3개 지구에 85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가로등, 보안등 고장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제주시 건설과는 가로등 및 보안등 고장민원 발생 시 신속한 수리를 위한 고장 수리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장수리반은 사업비 3억9천7백만 원을 투자, 제주시 동지역 서사라 사거리를 중심으로 동부와 서부지역 2개 반으로 편성, 고장민원 발생시 1일 이내에 신속히 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또 주 2회 이상 주간선도로 및 우범지역에 대한 주간 및 야간 순찰을 통하여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도시 및 농어촌 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어떠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지요..

“시도 ․ 군도의 도로건설․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 ․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7억 원을 투입, 용역 실시 중에 있습니다.

이번 용역으로 시도 ․ 군도는 도로건설․관리계획의 목표 및 방향, 사업우선순위, 도로의 건설 ․ 관리에 대한 방안, 도로교통정보체계의 구축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제시됩니다.

또한, 농어촌도로에 대해서도 도로정비 목표 및 기본방향, 연도별 도로사업계획, 도로교통 현황 및 문제점, 도로 부문별 정비방향등 효율적인 도로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적 ․ 행정적 지원 체계 개선방안이 제시되는 등 종합적인 도로관리 및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또 군도 개발 사업으로 4개 노선 0.9km에 20억 원, 농어촌도로 정비 사업으로 7개노선 0.4km에 15억5000만 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으로 16개 노선 2.25km에 28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추진 중에 있습니다.”

- 교통사고예방과 도로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은 무엇인지요..

“도로균열, 포트홀 발생 등 아스콘 포장도로의 파손이 급증함에 따라 도로보수사업을 2개구간(동부․서부)으로 나누어 포장보수를 수시로 실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확보를 위해 퇴색된 차선을 정비(우천형 고휘도)하고, 요철이 심한 노후된 인도정비를 비롯, 도로경계석, 미끄럼 방지시설, 과속방지턱 등에 대해서도 도로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각종 전신주 및 가공선로의 지중화 사업을 추진,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 잦은 곳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회전교차로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교차로 조성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 건설과의 앞으로 추진계획은 무엇인지요..

“건설과는 시민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인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열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우선, 도로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가로등 고장발생시 신속한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우선순위를 두어 도로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밝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해 노후화된 인도포장, 도로구조 개선, 지중화 사업 등 도로시설물 정비에 힘써 제주시민의 보행편의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으로 인한 인명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낙후된 농어촌 지역에 도로, 배수로 등 기초생활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농업기반시설을 확충, 농어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박종영 제주시 건설과장은 “현재는 지중화사업과 도로확장을 요청하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그러나 문제는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민원처리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이러한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민원인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열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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