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마을에 어류 이동진료소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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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마을에 어류 이동진료소가 떴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10.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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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마을에 어류 이동진료소가 떴다.


19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수온하강기에 대비해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신안군 흑산면 4개 섬마을 양식장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목포지원) 전문가와 공동으로 어류 이동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진료소는 전문적인 어병진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도서지역의 양식장을 대상으로 질병진단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위한 기술상담도 진행한다.


수과원은 흑산면(다물도, 도목리, 오리, 수리)의 약 100여개 양식장 대상으로 1차 현장지원(7.19∼21)을 실시한 적 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10년부터 ‘수산현장기술지원단’의 일환으로 어류이동진료소를 운영하여 어촌현장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도서지역의 질병진단 및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현장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010년∼2015년 10월 현재 총 67회, 450건, 약 2천여 명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했다.


양식어업인의 재요청에 따라 직접 재방문도 실시하고 있으며, 양식장별로 이메일과 전화(SMS 포함)를 이용해 질병 치료 예방에 대한 관련 자료와 정보를 제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박환준 연구협력과장은 “전문적인 진료서비스가 어려운 도서지역뿐만 아니라 현장 어업인의 요청이 있으면, 전문가의 기술 자문과 관련 정보 제공 등 현안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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