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숲 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도모하고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달 오는 19일 한라생태숲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제주도지회, 제주시산림조합 및 본청 녹지환경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지난 봄철에 심은 나무 1천여 그루에 덩굴제거, 가지치기 작업 등 숲 가꾸기 1일체험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서귀포시에서 붉은오름휴양림 주변에서 숲 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전개하였다.

제주도는 올해 14억 원을 투입, 민유림 850ha와 국유림400ha 등 1,250ha의 집단 산림에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공공산림 가꾸기 인력(연인원 17,149명)을 고용 하여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 산책로 등에 숲 가꾸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숲 가꾸기 기간 가정, 마을, 학교, 기관, 단체 등의 주체가 되어 그 동안 심은 나무 가지치기, 비료주기, 덩굴제거 등을 실시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가꾸어 나가고, 숲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숲 사랑을 실천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