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乙)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평가한'2010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99년 출범한 이후 매년 1천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정밀․공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의원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김우남 의원은 2010년 국정감사에서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진행된 4대강 사업의 불법성과 공무원 채용의 불공정성 문제를 밝힌 바 있다.
또한 국정감사에서 강도 높은 농협개혁과 수입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역주권 확립, 현장중심의 농정개혁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로써 김 의원은 경실련이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중 유일하게 선정한 '2010 국정감사 우수의원', 동아일보가 발표한 '동료의원들이 뽑은 베스트국감의원' 2위에 이어 올해에만 국정감사 관련 평가에서 세 번이나 수상하게 됐다.
김우남 의원은 "앞으로도 제주도민들이 주시는 큰 사랑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며 "국정감사뿐만 아니라 입법 등 의정활동의 전 분야에 걸쳐 의미 있는 성과를 얻어냄으로써 제주인의 자존을 지켜내겠다"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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