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4분기 후원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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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4분기 후원 전달식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11.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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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착한 소원 총 336건, 누적 후원금 3억 4,120만원 지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26일 제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2015년 4분기 후원 전달식을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4분기 후원 전달식에 앞서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다음 희망해의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웹사이트를 통해 후원 사연을 이메일로 공개 모집했으며, 접수된 총 42건의 사연 가운데 16건(개인 11명, 단체 5 기관)을 선정해 현물과 현금 후원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이번 전달식에서 산업디자이너가 꿈이고 재능도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원비 마련이 어려웠던 한부모 가정 학생을 위해 미술학원비를 전달했다.

또한 건축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한부모 가정의 보호자에게는 노트북을 선물했다. 이밖에 나머지 9명의 개인 후원 대상자에게는 신청 사연에 따라 휠체어, 그래픽 태블릿, 책상세트, 운동용품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들을 전달했다.

지역 단체에 대한 후원으로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의 ‘휠체어로 누비는 제주올레길’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발달장애인 난타 프로그램’, 동광효도마을의 ‘어르신 전통공예프로그램’, 제주가톨릭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장애인 클라이밍활동 프로그램’, 중증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중증장애인 승마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를 대표하는 IT기업인 카카오가 제주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지난 2008년 3월 첫 후원을 진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336건(개인 267건, 단체 69건)의 후원 활동과 누적 후원금 3억 4,120만원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최저생계비 200%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 제주도에 소재지를 둔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복지사업을 행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개인의 경우 꿈, 진로 등을 위해 필요한 물품 또는 교육기회를 신청할 수 있다.

단체는 지역사회 및 수혜자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 신청이 가능하다. 후원이 필요한 제주 지역내 개인 및 단체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http://hope.daum.net/daumharbang)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사연을 작성후 이메일(kakaoharbang@daum.net)로 접수할 수 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연 접수 및 후원 전달식은 매 분기별 1회, 연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카카오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적절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시의성, 공익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원 대상을 결정한다.

사업에 자세한 소개 및 현황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같이가치파트 강승원 파트장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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