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이용길)가 주관하는 '함께 어울려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기'위한 토론회가 27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사회협약 체결에 따른 연장선상에서 ‘함께 어울려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기‘위한 협약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공감하며, 이를 반영할 수 있게끔 하는 ‘기회의 장(場)’으로서 서로 단체 간의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했다.
토론회에서는 고석용 한라대학교 교수(사회협약위원회위원)을 좌장으로 하고 황경수 제주대학교 교수가 ‘포용과 화합의 제주를 위한 행태주의적 접근방안’으로 주제발표하고, 이어 고은실 道장애인총연합회 회장, 한재림 道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사무처장, 한용길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사무처장,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 소장, 이순배 道 자치행정과 과장이 지정토론을 했다.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이용길 위원장은 “오늘의 토론회가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고 나아가 모두가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답고 사랑이 가득한’제주도를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작지만 강한 모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사회협약위원회는 사회갈등 최소화를 통한 도민화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는 도민화합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2008년 전국 처음으로 도입된 사회갈등 예방·관리 및 해소를 위한 법적(제주특볍법) 자문기구로서, 현재 제4기 사회협약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법조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9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