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지전대 창설, ‘군사기지화 영향‘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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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지전대 창설, ‘군사기지화 영향‘ 토론회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11.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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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군사기지와 동북아 평화를 말한다’ 30일 도의회 도민의 방

 

 

다가오는 12월 1일, 제주 해군기지에 해상작전을 지휘·지원하는 제주기지전대가 창설될 예정이다.

해군은 기지전대 창설을 시작으로 제7기동전단과 잠수함전대를 제주로 이전, 제주 해군기지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7일 강정마을회,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등은 고조되고 있는 동아시아 해양의 군사적 긴장 속에서, 제주 해군기지가 미국의 재균형 정책의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될 것이라는 우려는 해소되지 않았다며 제주기지전대 창설을 앞두고 해군기지로 인한 제주도의 군사기지화가 동아시아 평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오키나와에서 오랫동안 군사기지 반대 운동을 해온 다카하시 토시오 활동가가 발제자로 참여하여 ‘오키나와의 군사기지가 동아시아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제주 해군기지의 미래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론회는 오는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요
○ 제목 : 정책토론회 <제주 군사기지와 동북아 평화를 말한다>
○ 일시와 장소 : 2015년 11월 30일(월)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


○ 주최 : 강정마을회,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 참가자


- 사회 : 홍리리 (제주 범대위 공동대표)
- 발제 1 : 동아시아 대분단선의 긴장 심화와 깊어가는 제주도 군사화의 함정_이삼성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 발제 2 : 제주 해군기지의 역할 및 문제점_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 발제 3 : 오키나와 군사기지와 동아시아 평화_다카하시 토시오 (오키나와 한국민중연대 사무국장, 후텐마폭음소송단 사무국장)


- 토론 : 고권일 (강정마을회 부회장), 오두희 (평화바람 활동가, 강정 이주민)


○ 문의 :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02-723-4250, peace@pspd.org)
제주주민자치연대 (064-722-2701, jumin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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