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없었으면 우리나라 선진국 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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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없었으면 우리나라 선진국 됐을 것"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11.2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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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불법 일삼는 민노총 없었으면 국민소득 3만불 넘었을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불법 시위는 허용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노동개혁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토론회'에 참석해 "과격한 불법 투쟁 시위만 일삼는 민주노총이 대한민국에 없었으면 벌써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넘어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노·사·정 협의를 통해 합의된 내용으로 만든 법안을 우리 국회에서 야당이 수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노동 개혁 완수와 성공은 더 큰 희망찬 내일을 가져다주지만 실패하면 청년과 국가의 미래 좌초로 이어질 수 있다. 정기국회 내 노동개혁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우리에게는 파멸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아들들인 경찰들이 시위대의 불법 폭력에 몸을 다쳐가면서 법을 위반한 현행범을 잡아가도 법원에서 구속영장 발부 안 하고 풀어준다"며 "사법부가 공권력 확립을 위해서, 국민 안전을 위해서 정신차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의 노동개혁 5대 법안은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는 근로기준법 ▲파견 업무를 늘린 파견근로자법 ▲비정규직 근로자 사용기간 연장을 허용한 기간제근로자법 ▲실업급여를 확대한 고용보험법 ▲출퇴근 재해를 산재로 인정한 산재보험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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