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애 상임이사는 30일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1%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도를 위해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기회를 갖지 못하는 자, 이시대의 약자, 중산층의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그 1%를 위해 나머지 제 모든 삶을 쏟아붓겠다”며 ‘대한민국 1%에 불과한 이 땅 제주를 반드시 이 나라의 중심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문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지상의 낙원, 후대에 물려줄 말 그대로 아름다운 가치이다. 모든 사람이 한번씩은 꿈꾸며 살고 싶어하는 로망과 낭만의 섬”이라며 “이제 그 가치를 살리기 위해 제주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해야 한다. 거기서 살아가는 1%의 사람들 역시 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예비후보는 “우루과이라운드, 가트 협상 당시 대한민국 농민의 통역관으로 스위스 가트본부에 간적이 있다”고 소개하며 “당시 선진국의 공산품 위주의 협상 앞에서 무력하게 내동댕이 쳐지는 현실 앞에서 세계 1%에 해당하는 대한민국의 농민, 바로 이 땅 제주 농민의 어려움과 고난에 맞서고자 가트본부 광장에서 부모님이 물려준 소중한 머리카락을 자르며 울며 항의했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를 위해 그 1%가 주인이 되는 정치, 제주도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 위기에 처한 제주와 도민을 위해 생사고락을 할 것”이라며 “이 땅 제주의 주권을 제주와 주인인 도민 여러분께 되찾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며 앞으로 건전하고 합리적이며 발전적인 정치세력과 함께 대화하며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