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운(안덕면 부면장)
지난 10월 3일 우리 제주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으며 생물권 보전지역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더불어 지구상의 제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한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국내 최초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우리 제주가 유일하게 유네스코 자연환경분야에트리플 크라운이 공인되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7대자연경관을 선정하는 과정을 추진 중에 있다. 2011년 11월까지 세계 30여국의 28 자연경관 후보지를 대상으로 인터넷과 전화매체를 이용한 전 세계인의 투표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에 우리 도에서도 중앙정부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과 관광업체, 글로벌 기업체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면서 범정부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를 잘 활용하여 세계 각국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산업 발전시키는 일 또한 우리 제주인의 임무이며 막중한 책임이라고 생각 한다.
이제 지역주민들이 나서야 할 때다.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하는 투표행위에 일정금액 통신 이용료가 소요겠지만『세계7대자연경관』 이란 자랑스러운 자산을 후손들에 물려 줄 수만 있다면 우리 제주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에 의한 전화 1통화의 투표권 행사는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 효과로 우리 도민들 에게 되돌아오리라고 기대한다.
전화 투표요령은 001-44-20-334-709-01 연결 후 영어멘트가 끝나고 삐 소리가 날 때 7715(제주코드)를 누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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