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공항, 재벌과 대기업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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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2공항, 재벌과 대기업만 웃는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2.06 22: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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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반대위, 반대 홍보 전단지 배포..반대 행보 나서

 
성산읍 제2공항 반대위원회가 ‘제주 제2공항 반대’ 홍보 전단지를 도민들에게 나눠주며 설 연휴를 앞두고 다시금 ‘반대’ 행보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1시부터 제주국제공항, 이마트, 동문시장, 제주시청, 하나로마트, 중앙지하상가 등을 돌며 공항 반대 목소리를 담은 전단지 약 700여부 가량을 배포했다.

이들은 “제주 제2공항 예정부지 선정과정에서 용역 등 절차가 잘못됐음을 제주도민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잘못된 용역결과와 소통이 되지 않은 제주도정의 행태를 지켜만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배포된 전단지는 ‘우리 난산리 마을 주민의 눈물로 제주도는 얼마나 행복해 질까요’라는 제목으로 ‘우도의 소가 웃었습니다’와 ‘재벌과 대기업이 웃었습니다’의 부제로 제2공항 용역의 의문점을 제기했다. 

또 내 땅과 내 집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모임회원인 난산리 주민 김경배씨는 지난 5일 새누리당사 앞에서 새누리당 대표에게 제주2공항 부지 선정 과정의 부당성과 원희룡 도지사의 부적절한 행보와 관련하여 면담요청을 신청했다.

이어 김씨는 4.13총선 원희룡 지사 측근인 이기재 후보가 출마하는 양천구청 앞에서 “존경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여러분이 키워준 정치인 원희룡 도지사가 이런 사람입니다. 고향 제주에서 무지막지하게 사전 예고도 없이 사람도 자연도 다 죽이려고 합니다. ‘억울합니다, 도와 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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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4 17:27:28
몰 어째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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