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래자연휴양림, 내년 1월 개장
상태바
교래자연휴양림, 내년 1월 개장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2.07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고의 신비(곶자왈)가 살아있는 친환경 관광․산림휴양공간

 

 


태고의 신비 ‘곶자왈’을 테마로 한 교래자연휴양림이 내년 1월 초 개장한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문화진흥본부 제주돌문화공원)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19번지 외 3필지 2.3km2(약70만평)에 2004년 6월부터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자, 교래자연휴양림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교래자연휴양림에는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곶자왈 생태체험로(1.5km)․오름 산책로(3.5km), 휴양관(8동), 야외무대, 야영장, 잔디광장, 풋살경기장, 생태학습장 등이 시설되어 있다.

휴양림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이며, 숙박시설 휴양관 시설사용료는 건물크기에 따라 4만원에서 7만원(성수기 7만원~11만원)으로 책정됐고, 다목적 잔디광장과 풋살경기장, 야외교실 등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교래자연휴양림과 돌문화공원을 연계한 관광코스․올레코스 등을 개발,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체험거리를 발굴하고 제주돌문화공원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돌문화공원의 입장객이 2010년 목표인 20만명을 지난 11월 26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까지 20만 4천여명으로, 올해안에 22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9월 9일 오백장군 갤러리 개관과 세계적인 무용가 홍신자 혼례식 등 각종 이벤트 개최와 KBS 드라마(파라다이스 목장, 거상 김만덕, 사랑하길 잘했어 등) 촬영 등으로 공원이미지가 새롭게 부각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 해‘ 입장객은16만 3천명으로 올해는 예상 입장객 22만명을 넘어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제주돌문화공원 2단계 2차사업(설문대할망 전시관)에 대한 예비타당성 검토의뢰서’가 약 4개월 여동안 관련부처(문체부, 기재부) 내부심사 과정을 모두 통과했고,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5개월여간 타당성검토를 한후 내년 4~5월경 최종 승인여부가 판가름나게 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