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수산자원 증대,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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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수산자원 증대,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2.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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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내수면 수산자원 조사 및 평가 체계 구축 워크숍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 소재)는 25일 내수면어업의 효율적인 통합 자원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국·도립 내수면 연구기관, 관련대학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산업의 규모와 기능이 축소되고 있는 내수면의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조사와 평가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내수면은 국토 면적의 5.97%인 598,700 ha로, 내수면 어로어업 생산량은 2009년 18.3천톤 이후 감소하고 있고, ‘제3차 내수면어업발전 기본계획’ 생산량 목표는 2016년 4만톤(어로어업+양식어업)이나, 2014년 생산량은 약 70%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세미나 첫째날은 내수면 수산자원의 조사·평가 개선방안을 위해 ▲내수면 수산자원 관리 현황 ▲수산자원 평가 기법 동향 ▲해면 수산자원 조사 및 평가 체계 ▲수산업 가치평가 연구 ▲TAC 대상종 자원평가 현황 ▲내수면 수산자원 조사 및 평가 현황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날은 국·도립내수면연구기관 연구자들에게 내수면 수산자원 및 환경 조사 매뉴얼의 활용방안을 설명하고, 전국 규모의 내수면 조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난해에 내수면 통합관리를 위해 ‘수산자원조사’와 ‘환경조사’를 구분해 조사체계를 표준화한 매뉴얼을 개발해 관련 책자를 배포했다.

 

매뉴얼에는 하천과 댐·호수를 세분화하여 조사시기 선정, 조사어구와 장비를 이용한 조사방법 등을 소개해 내수면 수산자원의 정확한 현안 파악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자 했다.


강언종 중앙내수면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내수면 어업생산 증대를 위한 수산자원 통합관리 시스템의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국도립 내수면 연구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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