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후보,감귤쥬스 농축액 공적개발원조 지원 계획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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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후보,감귤쥬스 농축액 공적개발원조 지원 계획 포함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3.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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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하는 강경필 예비후보는 "제주산 감귤의 소비 확대를 위해 감귤쥬스 농축액을 공적개발원조 지원 계획에 포함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정부는 지난달 29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24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국제개발협력을 위해 2020년까지 5년간 최소 5억달러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국가차원에서 원조 확대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주변국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공적개발원조(ODA 국제개발협력)는 선진국의 정부나 공공기관이 경제 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개발도상국 등에 지원하는 현금, 물자 및 서비스를 말하는데, 우리나라고 유.무상의 형태로 국제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제주산 감귤의 소비 확대를 위해 '감귤쥬스 농축액'을 이 지원 계획에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공적개발원조 계획을 가공감귤 농축액의 소비처로 활용해 감귤 농축액의 소비처가 확대되면 가공용 감귤의 수매량도 대폭 늘어나 농가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감귤쥬스 농축액의 생산비는 kg당 3000원 정도로 총 5억달러의 국제지원 규모 중 10%를 확보 하면 2만600톤의 새로운 농축액 소비처가 확보된다"며 "제주개발공사가 판매하지 못해 비축하고 있는 농축액 보유 물량 4000여톤의 5배에 달하는 규모로, 기존에 소비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던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예비후보는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구체적인 지원 규모가 확정되는 대로, 위원장인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관련 실무위원회 및 민간위원회의 협조를 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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