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장흥간 운항 여객선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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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장흥간 운항 여객선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2.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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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성산항과 전남 장흥을 운항하는 오렌지호로 인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부터 전남 장흥군 노력항에서 제주 성산포항 간 여객선이 운항됨으로서 이 배를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으로 인해 성산지역의 숙박업소 및 음식점 이용객도 크게 늘어 업소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객선 “오렌지호” 운항이 업소경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설문에는 숙박업소의 경우에는 전체 응답자 14명 중 9명(64%), 음식점은 전체 응답자 32명 중 26명(81%)이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응답하여 상대적으로 음식점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어느 정도 영업이익이 증가했는지에 대해서는 “도움이 된다”라는 숙박업소 응답자 9명 중 6명(67%), 음식점은 응답자 26명 중 12명(46%)이 20% 정도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응답하였다.

이외에도 업소 영업이익과는 별개로 여객선 운항이 실제적으로 성산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는 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46명 중 38명(83%)이 “그렇다” 라고 응답했다.

서귀포시는 이를 토대로 성산지역내 위생업소에 대한 청결 및 위생관리실태를 강화하고 영업주 및 종사원에 대한 친절교육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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