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후보,제주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조속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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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후보,제주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조속 등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3.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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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6일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 해녀문화 보호 및 지원을 위해서는 국가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계속 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러한 점에서 지난 2014년 신청돼 오는 11월 결정되는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신청국가의 문화 보호의지가 분명하고 보호를 위한 관련 정책이 체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주무관청인 문화재청, 제주도, 국회 간의 협의를 통해 심사 마지막까지 필요한 정책이 계속 정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법률고문으로서 유네스코 한국위가 이번 제주해녀 문화유산 등재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국회차원에서도 제주해녀문화 보호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할 수 있는 의견서(성명서)가 제출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확보되는 국가 지원 예산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현직 해녀들을 위한 의료비·진료비 지원에 우선 배정할 것"이라며, "또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비 지원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 해녀어업유산은 이미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며, "이번에 유네스코를 통해 국제적인 보호가치를 확인 받는다면 국내외적으로 제주 해녀문화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대일본 소라 유통망 구축 ▲수산종묘방류사업 국비 지원 ▲해녀 총허용어획량(TAC) 확대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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