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4년 연속 기록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 및 정부 합동감사 『기록관리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오는 10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공적내용은 기록관리 강화 및 지식정보자원 활용 극대화를 위해 3개 분야 11개 과제로 구성된 『기록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진행하여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록관리 내부역량 강화를 위해 “기록물 보존 및 정보 보호” 교육과정을 신설, 기록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록 관리 전문역량 및 기록관리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공적이 인정된 것.

특히 공공기록물 이외에도 민간부문에 소장되어 있는 중요 기록물에 대해서도 『희망근로 및 공공근로 사업』과 연계, “내고장 역사 찾기 사업”을 추진, 3,892건의 민간 중요기록물을 발굴하는 등 제주의 지식정보자원과 기록유산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또 도 보유 중요기록물 14,000권을 D/B화하여 손쉽게 기록물 열람 ․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평가다.

또한 ‘09년 실적 『지자체합동평가』 시 기록관리 지표 “가”등급을 획득하는 등 기록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기록관리 분야에서 ‘07년이후 4년연속 대통령기관표창(’09년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