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야당 의원 제주에 변화 못 가져와.."
상태바
부상일, "야당 의원 제주에 변화 못 가져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3.10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자회견 “환경오염 문제,부동산 폭등 등 도민들의 삶 위협” 강조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지역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3시 30분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제주시을 경선후보는 저를 비롯한 이연봉 도당위원장, 한철용 전 정보사령관 등 3명을 결정됐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경선 후보로 선정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제주도민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제주는 위기이다. 이상 기후로 인한 감귤 가격 폭락, 무.당근 등 겨울 채소 냉해피해 등으로 농민들의 한숨이 들판을 덮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 예비후보는 “농사뿐 만이 아니다. 관광객과 이주민의 증가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며 “환경오염 문제, 주택 등 부동산 폭등은 도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청년 실업 등 해결을 위한 일자리 창출, 경제구조 개혁, 관광산업 혁신, 공항.항만.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차령 증가에 따른 주차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고 우려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제주에도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은 지난 세 번의 총선에서 모두 양당에 표를 몰아줬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은 제주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원희룡 새누리당 후보가 제주도지사에 당선,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 국회의원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도정을 적극 지원하고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제주도를 연결시키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또 “이번 경선이 단순히 새누리당 후보를 뽑는 절차가 돼서는 안되다”며 “본선에서 이겨 제주의 발전을 견인하는 인물을 선정하는 경선이 돼야 하고, 중앙정부의 관심을 끌어내고, 제주의 발전을 견인할 인물이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도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것”이라며 “저는 이번 경선에서 일체의 비방이나 네거티브 운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부 예비후보는 “그동안 전문가들과 지역주민들이 의견을 듣고 정책을 여러분께 제시하고, 제주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선거로 선거구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겠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후보자들이 모두 참석하는 정책토론회는 정책선거의 한 벙법이 도리 수 있는 것”이라며 정책토론회는 찬성한다고 내비쳤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부 예비후보는 경선 방식과 관련 “중앙당에 여론조사 70%에 당원 30% 의견을 냈고, 부대조건으로 여론조사 100% 방식도 수용하겠다고 했다. 다른 두 후보는 어떤 의견을 냈는지 알지 못하겠지만 내일 중으로 당으로부터 연락이 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