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경선후보 탈락 아쉬워..탈당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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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수,"경선후보 탈락 아쉬워..탈당계 제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3.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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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새누리당 1위 주자 컷 오프 수용 어렵다'

 

강창수 예비후보
제20대 새누리당 제주갑선거구 강창수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을 발표했다.

10일 강창수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서 지난 몇 개월간 고향 제주를 위해 일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강조하고 이는“각계 각층의 도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고, 정책으로 승화해 가는 과정 속에서 제주를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소명감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강 예비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려온 것은 이러한 저의 노력과 진정성을 도민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결과”라며 “그러나 오늘 안타깝게도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후보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아쉬워했다.

“제주시갑 새누리당 1위 주자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제가 컷오프 되었다는 점은 매우 안타깝고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한 강 예비후보는 “저의 바람은 공천을 둘러싼 새누리당 당내 계파간의 첨예한 갈등과 중앙의 정치적 논리에 의해 시련을 맞았다”며 “이는 저를 지지해 주신 많은 도민 여러분들을 우롱하는 처사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에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실망스러움을 표하면서 금일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저의 뿌리는 제주도와 도민 여러분”이라고 말한 강 예비후보는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길을 가야 할지 이번 기회를 빌어 다시 한번 겸허히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은 계속 열려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과 함께 제주를 발전시키는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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