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더 큰 행복, 더 큰 제주’위한 약속.."
상태바
강창일,"‘더 큰 행복, 더 큰 제주’위한 약속.."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3.11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태보전협력금 등 8대 핵심공약 발표

 

강창일 예비후보

강창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는 11일 ‘더 큰 행복, 더 큰 제주’를 위한 약속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 공약은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특별자치의 완성이다.

2016년,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로 전환된 지 10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창일 의원은 "우선, 제1조 목적조항 개정으로 도민이 주체가 되고,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제주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예산규모 확대로 안정적 재정을 확보하고 도민의 재산보호와 안전을 위한 자치경찰 지원을 확대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번째 공약은 청정제주를 통한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스마트그리드, 전기차보급, 신재생에너지 등을 적극 반영한 친환경 에너지 섬 조성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것.

강 의원은 "청정제주를 위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도입으로 제주 환경의 공공재적 가치를 마련하고, 도민의 의견이 반영된 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통합평가체계를 도입하는 등의 계획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공약은 新 제주인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이다.
최근 제주로 유입되는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제주사회가 급변하고 있지만 여러 문제도 내포하고 있다는 것.

이에 이들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제주도민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우선, 문제의 해결을 위한 실태파악과 제도개선 사항 등을 점검 하고 이를 통합 관리 운용할 수 있도록 정부 산하 원스톱 이주민통합지원종합센터를 설치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와 이들을 수용하는 사업자를 위해 거점형 외국인 인력지원센터를 설치, 효율적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그 외에도 근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분쟁의 소지를 줄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 번째 공약은 청년들의 자립과 존엄을 위한 희망일자리 창출이다.


OECD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18%로 OECD 국가 평균 1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특히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여 청년들에 대한 강력하고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에 청년들의 꿈을 향한 자립의 기틀을 마련하고 그들의 자존을 지킬 수 있는 청년발전지원기본법 제정, 청년 발전세의 도입이 당론으로 제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재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방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와 재능 발굴에 앞장 서겠다는 것.

다섯 번째 공약은 도민 통합,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이다.
"도민 중심의 주거대책 제도를 개선하고, 도민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제주 권역별 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한 백년대계의 제주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이는 도민들의 자존을 키우고 한 마음으로 하나 되는 제주를 이뤄낼 수 있는 기초"라고 밝혔다.

여섯 번째 공약은 제주 4·3의 가치를 지켜내는 4·3해결사역 끝까지 해낼 것이라는 다짐.


"제주 4·3의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으나 보수단체의 4·3 흔들기와 정부의 무관심 등으로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지적한 강 의원은 "제주 4·3은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공유해야 할 ‘평화’라는 미래가치임을 환기시키고, 4·3 흔들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적극적 실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4·3평화공원을 평화와 인권교육의 중심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4단계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유족복지의 확대 및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법 개정에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이다.


일곱 번째 공약은 ‘더불어 경제’ 실현을 위한 제주 산업의 경쟁력 강화이다.


제주 산업의 근간인 감귤 산업 등 1차 산업의 활로 마련을 위해 2·3차 산업간 융·복합으로 농촌 지역의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농가부채 경감 ·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를 위한 실천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중소상인·자영업자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


아울러, 기획재정부에서 발목이 잡혀 있는 관광객 부가가치세 사후 환급제 조속 시행을 위한 대책 마련 등 제주에 돈이 돌고 흥이 나는 더불어 경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덟 번째 공약은 ‘더불어 사는 제주’구현을 위한 보편적 복지사회 실현이다.


사회적 약자가 주로 거주하고 있는 영구임대 주택의 노후화 및 슬럼화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공공 임대주택 입주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센터를 유치해 중증·중복 장애인을 위한 집중적인 진로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창일 후보는 “제주의 발전을 위한 지렛대가 되고자 시작한 일들이 많았지만,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다.”며, “오랜 시간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며 제주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뛰어온 만큼,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마무리하여 최상의 성과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격동의 시기를 맞고 있는 제주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마련한 8대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치밀한 실천 계획을 세워 나갈 것"이라며, “도민이 주인이 되는 더 큰 제주, ‘제주 그 이상의 제주’를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8대 핵심 공약의 세부적인 추진 정책은 금주부터 단계별 발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