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후보,"국민의 대변자 되겠다"
상태바
부상일 후보,"국민의 대변자 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3.15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상일 제주시 을 새누리당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공천 후보로 확정된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이연봉, 한철용, 현덕규 세명의 예비후보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드린다. 저는 제 정책만이 아닌 세명의 예비후보들의 정책을 깊게 검토해 도민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저는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실패를 경험하면서, 10여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도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겸손을 배웠고 스스로 성숙해지려고 노력했다. 책임 있는 정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정치에 입문하면서 가졌던 초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했다. 1999년 사법시험을 준비하며 누구도 나서기를 꺼려하던 4.3특별법 초안을 직접 작성, 제정에 앞장 섰는데 기적처럼 4.3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순간, 바른 정치가 많은 사람들의 맺힌 한까지 풀어줄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며 "이 마음을 도민과 함께하는 정치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농수산물 가격폭락의 문제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이르기까지 농어민의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 3차산업과 개발의 부작용도 심화되고 있고, 1차.3차산업에 치우친 경제구조의 혁신, 공항.항만.도로 등 부족한 기반시설의 확충,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차량증가율로 빚어지는 주차문제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제주가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지금의 위기 못지 않게 더 큰 문제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배고픈 것은 참을 수 있다. 그러나 비전이 없는 것은 참을 수 없다. 저는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가는 비전을 제시해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 예비후보는 "도민들은 지난 세 번의 총선에서 현재의 야당에게 표를 몰아줬다. 그러나 야당의원들은 제주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며 "사람이 바뀐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힘 있는 정당, 능력 있는 의원이 나서야 하는 것은 시대의 요구"라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도정을 적극 지원하고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새로운 인물, 힘이 있는 정당이 필요하다. 중앙정부와 제주도를 연결시키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 예비후보는 "정당의 대변자가 아닌 국민의 대변자가 되겠다. 비방의 정치가 아닌 대안 있는 비판의 정치를 하겠다"며 "정책으로 대결하는 성숙한 정치, 투명한 정치르 하겠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남은 선거기간 동안 이 원칙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같은당 예비후보들에 대해서는 "모두 훌륭한 인덕과 능력을 갖춘 분들로, 선거 운동과정에서 도민을 위한 정책도 많이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 정책만이 아닌 세 분 예비후보님들의 정책을 깊이 있게 검토하고 도민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 새누리당의 승리로 제주의 발전에 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