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발달장애인 직업능력훈련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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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발달장애인 직업능력훈련센터 설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3.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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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강창일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는 27일  도내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 훈련 인프라 확보 및 진로·직업교육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센터 설치를 복지 분야의 공약으로 내세웠다.

제주도내 특수교육 대상자는 ‘14년 기준 1274명이며, 발달장애인은 총 3112명으로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제주지사 1개소와 장애인종합복지관 1개소가 3000여명이 넘는 장애인의 직업훈련을 전담하고 있다.

그러나 관광산업 중심으로 편중된 제주의 산업구조상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이 어려워 장애인식 개선과 진로·직업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제주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센터 설치가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도내 특수학교에 전공과 6학급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교실확충 및 교사와 특수교육보조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중증·중복 장애인의 장애 특성과 유형에 맞는 진로·직업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15년도 졸업생 중 76.4%가 진로와 직업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후보는 “발달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 의지 향상과 사회적 참여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확대해야할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오히려 축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 인프라 확보와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률 향상으로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주기 위한 노력을 안 하는 국가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강 후보는 “제주는 중증·중복장애인을 위한 집중적인 진로·직업교육 시설이 부족해 장애인식 개선과 진로·직업교육 기회 확대 차원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센터 설치의 필요성이 크다.”며, “발달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이용권과 선택권이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을 감안해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센터를 반드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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