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의 미래 산업화 연구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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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의 미래 산업화 연구에 박차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3.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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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30일 다가오는 2021년 수산연구 100주년을 앞두고, 미래 수산의 산업화를 견인할 전략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29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본원 및 소속기관에서 50여명의 기관장·부서장· 연구관 등 관리자가 참여해 분야별로 미래 대비를 위한 전략과제를 고민하고 토론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분야별 미래 전망과 연구방향 등을 관련 부서장이 직접 발표하고,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과제 발굴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주요 토론 안건 중에서 ▲기후변화 대비 및 빅데이터 활용 ▲자원 조사선 및 조사센터 설립 등 수산자원 정밀조사 방안 ▲인공지능을 이용한 스마트 수산양식 ▲빌딩양식의 시범사업 추진 ▲선택적 어구어법에 대한 실효성 확보 ▲젊은층 수요 증대를 위한 고차 수산 가공품 개발 등이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어업인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수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4월 22일까지 기술수요 조사를 하고 있다.


수요조사 분야는 수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수산식품안전, 해양환경, 생명공학, 융·복합 분야 등으로 제한이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f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와 미래대비 연구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으며, 이번 세미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된 과제는 내년부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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