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1.3%P 하락…고용률은 59.2%로 0.1%P 상승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410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만 3000명이 증가했고, 고용률은 59.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0.3%포인트 하락했으며, 청년층(15~29세) 실업률도 6.4%로 지난해 11월의 7.7%에서 1.3%포인트 낮아졌다.
연령별 취업자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0대(-8만4천명)만 감소하고 그 외 연령층에서는 모두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8만 1000명(1.3%), 여자가 12만 2000명(1.2%) 늘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이 28만 4000명(7.4%), 건설업 5만명(2.9%),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4만 5000명(1.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4만 8000명(0.6%)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은 5만명(-3.0%), 도소매·음식숙박업은 7만명(-1.3%)이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16만 5000명, -3.0%), 농림어업숙련종사자(-3만 4000명, -2.2%)가 감소한 반면, 사무종사자(28만 4000명, 7.8%), 전문·기술·행정관리자(12만 5000명, 2.5%),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9만 3000명, 1.1%)는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73만 1000명(7.6%) 증가했지만, 임시근로자는 18만 7000명(-3.6%), 일용근로자는 3만 3000명(-1.7%) 감소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3만 2000명(4.4%) 늘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7만 9000명(0.9%)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5.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시간 줄었다.
실업자는 73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 2000명(-10.0%) 감소했다. 이 중 남자는 48만 5000명으로 5만 1000명(-9.6%)이, 여자는 25만 3000명으로 3만명(-10.7%)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90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 7000명(1.6%) 늘었다.
이를 활동상태별 증감을 보면 가사(21만 5000명, 3.9%), 재학·수강(9만명, 2.1%), 연로(4만 9000명, 3.0%), 취업준비(3만 5000명, 6.1%), 쉬었음(4000명, 0.3%)에서 증가했고, 육아(-10만 3000명, -6.6%)에서는 감소했다.
(출처=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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