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WCC 조직위원회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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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WCC 조직위원회 본격 출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2.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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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립총회, 성공 개최 범정부적 지원 체제 갖춰

 

WCC조직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가 15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는 2012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준비와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15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이홍구 전 총리를 비롯 국회, 정부, 민간 등 각계인사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위원과 정부실무위원회, 민간초청대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제1부 행사로 이만의 환경부장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인사말에 이어 경과보고, 이홍구 전총리의 위원장 수락인사, 조직위원회 정관과 사업계획안 승인 순서로 진행됐다.

 


제2부 조직위원회 창립기념행사는 WCC경과보고 및 조직위원장, 국무총리 등이 인사말에 이어 홍보대사 위촉, 축하공연 순으로 행사가 치러졌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2012세계자연보전총회가 환경이라는 주제로 지구인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삶에 활력을 주는 곳,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보전되고 관리되는 자연환경을 가진 곳,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사업을 선도하여 실천하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홍구 조직위원장은 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논의를 선도하는 총회이자 세계인의 환경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총회가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책을 국제사회에 홍보·전파하고 환경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제정된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지원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WCC조직위는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前 국무총리)이 위원장을 맡아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또한 4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조직위에는 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 외교통상부장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정부위원과 언론, 학계, 산업계 등의 민간위원으로 조직돼 참여하고 있다.

특히 총회 관련 주요정책 심의·조정을 위한 정부지원위원회(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실무지원위원회(위원장 문정호 환경부 차관)는 특별법에 따라 기 구성됐다.

앞으로 조직위원회는 보전총회의 종합계획의 수립․시행, 보전총회를 주최하는 국제기구 및 관련단체와의 협력, 보전총회의 원활한 준비 및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11년 1월중 출범하게 된다.

2012 WCC는 ‘09. 11월 총회 유치 이후 특별법을 제정하고 3월과 10월 두 차례 환경부 - 제주특별자치도- IUCN(세계자연보존연맹)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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