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신평리, 곶자왈 생태공원 조성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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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신평리, 곶자왈 생태공원 조성 상생협약 체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2.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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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20일 대정읍 신평리와 곶자왈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을 체결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JDC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날 협약식에는 변정일 이사장, 강봉재 신평리장을 비롯, 대정읍 관내 자생단체장 및 신평리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의 5대 전략프로젝트 사업인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제주도의 곶자왈을 보전하고 학습․체험할 수 있는 도립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지역주민의 사업참여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제주 곶자왈 생태공원은 제주도, 곶자왈공유화재단 및 JDC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JDC는 공원사업 예정지인 신평리와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주민과 동반성장하는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평리와 JDC는「곶자왈 생태도립공원」조성에 따른 지역 소득증대 방안 협력,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개최 시 방문 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홍보협력, 도립공원 조성에 따른 공청회 또는 설명회 개최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JDC는 곶자왈의 생태적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생태탐방로 등의 최소한의 시설만으로 곶자왈 보전을 최우선 고려한 도립공원으로 조성해 2012년 제주에서 개최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소개해 제주의 곶자왈 생태 및 지질 등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변정일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 곶자왈 생태도립공원을 곶자왈의 가치 보전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친환경 사업으로 조성하고, 지역연계사업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개최 시 제주 곶자왈의 환경적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유네스코 3관왕인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더불어 제주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더 높아 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정읍 신평리 일대의 곶자왈 지역을 내년 6월까지 곶자왈 생태도립공원으로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JDC는 내년에 홍보관 및 탐방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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