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시장, “도민체전은 화합과 소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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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시장, “도민체전은 화합과 소통될 것”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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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8일 시청 현관 앞에서 도민체전 성화 안치 행사 가져..

 
제주시는 제50회 도민체전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5시 20분 제주시청 현관 앞에서 성화 안치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병립 제주시장은 성화 봉송 주자로부터 성화를 전달받고 성화를 안치했다.

성화 안치식 행사에는 김병립 제주시장을 비롯, 변태엽 부시장, 각 실국장 및 시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김병립 제주시장
김병립 제주시장은 성화 안치 후 환영사에서 “내일(29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50회 도민체육대회를 뜨겁게 밝혀줄 성화가 47만 시민의 꿈과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는 제주시청의 품에 안기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제50회 도민체육대회 성화는 오늘 아침 탐라개국의 발상지인 삼성혈에서 채화되어 제주도를 한 바퀴 돌아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오늘밤 이곳에 안치되었다가 내일 개회식에 맞춰 다시 길을 떠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도민체전은 제주도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화합과 소통, 그리고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의 핵심가치를 드높이는 미래 번영을 염원하는 체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의미에 부응하여 제주시민 여러분들도 하나로 화합하고 긍정의 소통을 통해 제주 발전에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병립 제주시장
김 시장은 “건강한 사회는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한 체력과 건강한 정신에서 비롯된다”며 “저는 47만 제주시민의 뜨거운 열정이 활활 타올라 제주발전을 견인하는 동력이 되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정성을 다해 성화를 여기까지 안전하게 봉송해주신 주자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주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했다.

이번 제50회 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린다.

이번 체전은 ‘체전 50년 함께할 100년 도약하는 제주체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종합경기장 등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하는 도민체전은 역대 최고 규모인 20,000여 명이 참가하고 총 58종목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통합 체육회 출범에 따른 첫 행사임과 동시에 대회 개최 50년과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통합 개최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4월 28일 삼성혈에서 채화한 성화는 제주도를 한바퀴 돌아 29일 개회식과 함께 제주시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경기는 종목별로 3일간 일정으로 제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며, 육상, 축구, 역도, 줄다리기 등 선수권부 38종목, 윈드서핑, 패러글라이딩, 낚시, 등산 등 동호인부 37종목, 당구, 좌식배구, 실내조정, 론볼 등 장애인부 15종목이 열린다.

그 밖에도 어린이 사생대회, 문화행사 등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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