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中‘중일한 경제발전협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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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中‘중일한 경제발전협회’와 MOU 체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2.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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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JDC)는 22일 중국의 ‘중일한 경제발전협회’와 제주도 투자유치 활성화 및 경제협력 증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경 신원호텔(News Plaza Hotel)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JDC 변정일 이사장과 ‘중일한 경제발전협회’ 요평정 회장 및 진군 부회장을 비롯한 양 측 임직원, 그리고 중국의 주요기업체의 CEO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제주도에 투자를 희망하는 중국기업의 발굴 및 유치, 그리고 중국과 제주도 기업 간 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국기업의 기업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지원하는 한편 투자환경 개선과, 이밖에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별도의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기업의 제주도 투자와 양 기관의 각종 전략적 사업에 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됨에 따라 JDC는 ‘중일한 경제발전협회’에서 중국기업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구상 중인 국제교류센터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차이나멀티컴플렉스 등 신규 관광인프라 사업을 위한 중국기업의 발굴과 투자 편의 지원 등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이번 협약으로 중국기업의 보다 안정적인 제주투자여건이 조성되고 JDC 개발사업에 대한 조기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중일한 경제발전협회’ 진군 부회장은 중국 기업의 한국 및 일본 등 아시아 진출을 위한 거점지역으로 제주도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내 제주도와 비슷한 휴양지로 손꼽히는 해남도와 비교하더라도 동북지역과의 거리적 이점과 입국절차의 편리성, 온화한 기후여건 등으로 중국 기업인들이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지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중일한 경제발전협회’는 중국 민정부에 등록되어 있으면서 외교부의 주요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중국 최고의 경제협력기구로 중국에 수천여개의 기업들을 회원사로 두고, 지난 1992년부터 한국 및 일본과 경제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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