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밭담 농업시스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교육용 동영상을 제작하여 초․중․고 학생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용 동영상은 제주도의 의뢰로 제주발전연구원과 제주MBC가 공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휴대용저장장치(USB) 1천 개에 20분 분량으로 국문과 영문 2종을 담아냈으며, 동영상의 내용은 밭담의 탄생연원을 비롯하여 농작물의 보호 등 다양한 역할과 과학적 원리, 아름다운 경관, 미래가치 등 밭담이 지니는 여러 가지 특성을 고루 담아내고 있다.
이 동영상은 제주도교육청의 협조로 학교에 전달, 학습에 활용하게 된다.
제주도는 동영상의 보급을 통해 제주밭담의 가치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고, 밭담의 보전과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함으로써 제주밭담이 영구적으로 보전․관리되고 효율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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