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성복지시설 종사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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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성복지시설 종사자 워크숍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5.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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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여성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여성폭력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6일~2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JDC교육장에서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자’라는 주제로 여성인권 상담소․시설협의회 소속 여성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종사자 70여명 대상이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복지 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전문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 종사자들이 피해자와의 상담과정에서 자주 겪는 부정적 사고와 정서 등 대리외상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폭력피해발생 방지와 피해자지원 업무에 한 층 더 능동적으로 대처 해 나가기 위해 마련돾다.

한국트라우마치료센터 최광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트라우마(외상)에 대한 이해 및 사례, 트라우마 가족적인 접근전략,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피드백, 매체를 활용한 외상치료와 사례접근 전략 등 사례중심으로 이뤄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복지시설 업무 종사자를 위한 지속적인 힐링 프로그램으로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여성복지시설은 가정폭력관련 지원시설 5곳, 성폭력관련 지원시설 5곳, 성매매피해여성 지원시설 3곳 등 13곳이 있으며, 6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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