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찻오름, 도너리오름 출입 제한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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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찻오름, 도너리오름 출입 제한 1년 연장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2.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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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오름 자연휴식년제 시행, 2011하반기 제한탐방 실시키로

 

물찻오름

 


물찻오름과 도너리오름에 대한 출입 제한이 2011년 12월말까지 1년간 더 연장된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08년 12월부터 오름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물찻오름, 도너리오름에 대해 출입을 제한하는 오름 자연휴식년제를 2011년말 까지 1년간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휴식년제 오름의 식생 등 자연복원 실태 등을 조사하기 위해 (사)제주참여환경연대(생태해설가 모임 ‘올레’)에서 월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오름의 피복도가 낮고 훼손지에 대한 복원 속도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훼손방지시설 및 복원사업을 병행하기 위해 취해지는 조치이다.

 

도너리오름


따라서 도는 자연복원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내년 상반기 중으로 훼손 방지시설 보강 및 훼손지 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하반기 부터는 탐방인원, 시기, 생태해설사 동행 등 제한적인 탐방은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훼손방지 및 복원사업 추진시에는 환경 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을 확인, 자문을 얻어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사업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들 오름에 대한 더 이상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탐방 허용시까지 탐방을 자제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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