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금악리 '산불없는 마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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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금악리 '산불없는 마을'로 선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2.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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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자체노력 평가,산림청으로부터 포상금 받아

한림읍 금악리가 '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마을에서는「산불없는 해」를 실현하기 위해 전 주민이 산불감시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산림청으로부터 2010년도󰡐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되어 포상금 1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림읍 금악리 마을은 인공림, 천연림 등 1,027ha에 이르는 산림자원을 보유한 마을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매년 산불예방 현수막 게시 등 홍보활동과 자체적인 산불감시 활동을 활발히 벌여 2년 연속「산불 없는 해」실현에 크게 기여 했다.

특히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마을 자체적으로 오름 입구에 산불조심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마을 자생단체인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의 자체 회의 시 농산부산물 소각, 산림 인접지 불놓기 행위 금지계도 및 예방활동 실시를 결의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산불 발생시 초기진화를 위해 의용소방대를 주축으로 청년회, 부녀회 회원을 중심으로 진화반 및 지원반을 자체 구성, 조기 진화할 수 있도록 자체 진화체계를 구축,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데 솔선수범한 마을로 인정받아󰡐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된 것.

표창장 전수와 현판식은 오는 30일 금악리 마을회관에서 실시된다.


한편 지난 2009년도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마을이󰡐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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