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자체노력 평가,산림청으로부터 포상금 받아
한림읍 금악리가 '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마을에서는「산불없는 해」를 실현하기 위해 전 주민이 산불감시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산림청으로부터 2010년도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되어 포상금 1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림읍 금악리 마을은 인공림, 천연림 등 1,027ha에 이르는 산림자원을 보유한 마을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매년 산불예방 현수막 게시 등 홍보활동과 자체적인 산불감시 활동을 활발히 벌여 2년 연속「산불 없는 해」실현에 크게 기여 했다.
또한 산불 발생시 초기진화를 위해 의용소방대를 주축으로 청년회, 부녀회 회원을 중심으로 진화반 및 지원반을 자체 구성, 조기 진화할 수 있도록 자체 진화체계를 구축,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데 솔선수범한 마을로 인정받아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된 것.
표창장 전수와 현판식은 오는 30일 금악리 마을회관에서 실시된다.
한편 지난 2009년도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마을이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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